왔노라 방콕!!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 내렸더니-
입국대기하는 많은 인파-
하아- 휴가철은 휴가철이로규나~ 싶은 순간이었다-
그런데 이많은 사람들이 15분정도 대기 하니까 다 빠져 나가더라~
우리 일행은, 공항에서 3~40분은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킹파워 풀먼 호텔에 투숙하기로 했다.
택시를 탈까 공항철도를 탈까-
출발전에 숱하게 고민했지만,
재미삼아, 또 택시는 좀 두렵기도 하고 싶어서-
공항철도를 타기로 계획했었다~
그니까 출발전에 이미 철도 타기로 합의한거 ㅋㅋ
공항철도 타로가는 무빙워크에서-
여긴 좀 특이하게..아주 낮은 경사와 평지와 또 낮은 경사 순으로
무빙워크가 다이내믹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우리나라는 평지면 평지, 경사면 경사- 인데..ㅋ
무빙워크 위 김냥-
사진 어둡게 나와서 각종 효과를 적절히 활용했다..ㅋㅋ
공항에서 약 3분을 이동하면(매우 가깝다~)
익스프레스를 타고 15분만에 우리의 목적지인 빠야타야 역까지 갈 수 있었다.
저렇게 동그란 표를 사서, 교통카드처럼 찍을수도 있고, 예전에 마그네틱 표처럼 투입구에 삽입할 수도 있다..
재미있는 표다..ㅋ
호텔로 가는 길..비행기 타고오느라 쩔은 일행들-
벌써 여행 4일차 같은 얼굴이닷 ㅋㅋ
실내가 이렇게 쾌적하니까-
혹시나 뱅기에서 내려서 택시타기 뭐하신 분들, 이용하셔도 좋다~ 정말 좋은것은..
막히지 않으니까-
그리고 꽤나 시원했다- 의자도 편했고-
꺄아~ 빠야타야 역에서 찍은 풀먼 호텔..
우리는 택시나 뚝뚝이의 바가지 소식을 너무 많이 읽고 익힌 터라-
그분들의 유혹에 굴하지 않고. 지하철 역에서 호텔까지 걸어갔다-
그런데...지금에 와서는 왜 그랬을까 살짝 후회된다..ㅋㅋ힘들었다.
여의나루역에서 육삼빌딜이 눈에 보인다고 코앞에 있는게 아니듯이-
호텔 네온사인이 보인다고 호텔이 코앞인건 아니었다.
약 15분? 10분 정도를 걸었다.
더위가 한풀 꺾이긴 했으나, 습한 밤길- 걸어가려니 조금 지치더라-
12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한 호텔에서,
이렇게 아늑한 로비가 우릴 맞아주었다.
그러고 보니 객실을 한번도 안찍었네? ㅋㅋ
빨리 자자 싶었는데..ㅋㅋ 연주가 카오산의 밤을 즐기고 싶다고 하여 따라갔다.
김냥은 늙어서 비행기 타고 가니 움직일 기력이 없다며 쉬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