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 2일차 고궁박물원에서....
타이완 : 2일차 고궁박물원
중국의 많은 유물을 가지고 있다는 고궁박물원.
음...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아서..
지하철 스린역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5분만에 도착했는데...
저 끝의 옥색 지붕을 한 건물까지 가는데도 땀이 줄줄...
(박물원 안에서는 사진을 찍을수 없어서...거의 바깥에서 찍은게 다다...)
입장권은 160원(한국 돈 8400원)
좌측으로도 이리 큰 건물이 있고...
땀뻘뻘 흘리면서 여기까지 오다...
기념으로 한컷....엄 싄났긔...
중국에는 이런 사자들이 많긔....
아...
이거 정말 재밌게 본 전시인데...
영남학파특별전...인듯...
동물 그림이 다 역동적이었는데...
원숭이 그림하고 지금 포스터처럼 보이는 저 매그림...
아...정말 좋았다...
중간에 영상으로 동물들이 그림에서 튀어나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것도 있었는데...
아...정말...그럴싸했다....
유명한 삼겹살돌과 비취 배추는 가자마자 봤는데...
그렇게 까지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기념품샵에가면 온통 그 비취배추로 만든 것들만 가득한데...
아니 이거밖에 없나? 싶었다...
하긴...
중국 유물중에는 정말 신기한 기술이 집약된 유물이 많았는데...
재현하기 너무 어려울거 같더라...
그리고 인상적이었던게...
여긴...불교관련한 전시실이...
한국의 국립박물관보다 훨씬훨씬 작았다...
불상도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불상이 더 좋더라..
부처님도 더 잘생기셨고...ㅋㅋㅋ
(사심아님. 객관적 사실임...반가사유상만 봐도 딱 알겠지 않음?)
여튼....
중간에 배가고파서 나왔는데...
식당건물이 바로 옆에 있다...
아 어서 먹자 싶어서...들어가서 골라본다...
음...영 뭐가 뭣인지....
이건 사실 국물있는 국수가 더 유명한건데...우린 그냥 새우들어간 비빔국수 같은걸로 시킴...
책을보니...간몐이라고 한다...국물있는건, 단짜이몐
식문화에 대한 공부가 좀 부족했다...ㅋㅋㅋ
맛은 그냥 세모다...
요건 새우다져서 튀긴거 같은것인데...
이것도 그냥 그랬다...짜고...ㅋㅋㅋ
둘다 양이 아주 적었다..
잘 몰겠어서 요 두개랑 커피 같은거 시켰는데...
비용은 총 297원(우리돈으로는 12000원 정도...)
박물원의 식당 밥맛은 별루...
간식 이거저거 사가서 먹는게 더 나을지도 몰겠다...흠..
10시쫌 넘어서 도착해서...
점심먹고 4시 조금 안되어서 나왔다...
박물관이란 어느나라나 볼거리가 많으니까...
게다가 우리가 간날이 토요일이라 단체관광도 많고 일반관광도 많았다...
갈만하다.....아침일찍 가서 3시쯤까지 즐겨도...그다지 지루하지 않다...
다만 지칠뿐...중간중간 물먹기...
잊지말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