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_2014

[20140927_다시 제주도!]애월의 한적한 숙소_바그다드하우스

you_may_dream 2014. 9. 30. 10:44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바그다드 하우스하트3



여행을 떠나기 전 제주에서의 둘째날밤 묵을 숙소를 찾아 헤메다가...

위메프에서 구세주같은 쿠폰을 발견하늬...바그다드하우스 숙박권을 구매하였다.

1박에 2인실 69,000원-

캬~ 사진만 봐서는 거의 호텔급 느낌-

그런데 실물이 사진과 거의 다르지 않다-(물론 밤에 도착해서 이사실은 아침에 알았다...ㅎㅎ)




일단 실내...밤에 꽃청춘과 슈스케를 기다리며...ㅎㅎ 찍어본다...

저 티비 옆의 창밖은 발코니같은 것이 있다능-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좋았다-

그런데 문제는 청소....화장실의 위생상태는 중간급정도다...

여튼 침대도 안락하고 냉장고도 있었으며, 

서비스물은 없으나, 주인아주머니에게 전화하면 2L 큰병을 천원에 살수있다...잘먹었즤 그 물-

티포트가 너무 예쁘기도 하고 물이 필요했던 우리는 물을 계속 끓여 먹으며 생각했다...아 커피라도 하나 넣어오는 것인데...

ㅎㅎ 여행필수 커피믹스야...그립구나-






예약할때부터 주인아주머니가 자랑하신 조식을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 보았다..(조식시간은 8시 30분인데...우리가 10분전에 나와서 기다릴 수밖에 없는 ㅎㅎ)



제주답게 마당에는 귤나무가 있고, 주인내외가 함께 가꾸는 것 같은 꽃들이 널려있었다-

꾸미지 않은듯 곳곳에 소담한 꽃들이 참 예뻤다.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아침~

실내 식당도 있었으나, 우리는 야외에 자리했다- 가을이니께-

주인아주머니가 부르신다- 실내 식당에 가서 요거트를 받아온다...

우왕- 수제에 단거 무첨가, 밑에 깔린 건 각종 과일, 위에 뿌린건 견과류와 건포도이다. 

맛있네...나도 이렇게 해먹어야지..


그리고 호밀빵 토스트와, 베이컨구이, 단호박과 달걀, 각종 과일, 커피가 차례로 나온다-

우왕- 

여긴 뭐즤? 싶어진다...

게스트 하우스이자 펜션인데, 아침도 나오고-

게스트하우스에서도 물론 조식이 가능한데, 셀프라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여긴 좀 달라...

아주머니 아저씨가 둘이 나란히 서서 웃으면서 아침을 챙겨주신다..

맛있게 다먹고 출발- 양이 그냥 적절하다...남자라면 좀 부족할지도?

이번여행 숙소는 둘다 만족- 




구석구석 독특한 인테리어가 있었는데...


약간 태국 늑힘-

애월쪽에 묵을 사람들에게는 적극적으로 강추함- 좋음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