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Tokyo]20150516_닛코에서 꼭봐야 할 - 도쇼궁 둘러보기 1
도쇼궁에 도착하여...본격 관람 시작전 문득 뒤를 돌아보았다...
웅장한 도리이....쭉 뻗은 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위패를 보관하는 사당인 도쇼궁....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유훈으로...화려하게 하지말라 하였다고 전하는데....
흠흠.....정문부터가....절대 그럴리 없는 아우라....팍팍....
도리이를 뒤로 하고 돌아서면....이런 풍경이닷...
그런데....왼쪽으로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눈에 띄는 건축물이 있다....
오 높고 화려한 것이...법주사 팔상전이 생각나는 포스....
책에서 잠깐 봤던거 같은데...
1-4층까지는 일본식으로 5층은 중국식으로 지었다는데...
난 왜 이렇게 너가 낯설지가 않니?
한국식으로 지은거 아니니?
가까이서 보려고 했는데....
얘는 입장료가 별도로 있었다...
그래서 그냥 멀리서 바라봐주었다...
하하하하
그러나 내 카메라는 줌기능이 있지...
줌으로 쭉 땡겼다...
12간지가 사면에 장식되어 있다는데...
3마리만 보는걸로...히힛
입장권을 끊었다....1300엔....
우리나라는 세계 문화유산인 창덕궁도 3000원정도인데...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좀 더 올려도 된다고 본다...훔....
입장전에 오른쪽으로 쭉뻗은 길이 눈길을 사로잡아 찍었는데...
옆에 있는 후타라산 신사로 연결되는 길이라고 한다...
난 시간도 없고...정보도 없어서 스킵-
전경은 이러하구만....간단하게 머리에 넣고...
제법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역시 동양문화권....
허허허허....반가운 사천왕- 안녕?
크으...위풍당당 하시닷...
안쪽에서 돌아보면...이러하다...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는....
수령이 몇백년은 되보이는...나무가...
왼쪽으로는 부도가 쭉쭉...
청동으로 된게 특이하다...
걸어 들어와 만나는 첫 건축물에는 원숭이가 많이 조각되어 있는데...
여기에 바로 그, 도쇼궁 하면 나오는 원숭이들-이 조각되어 있다...
일본에 원숭이가 많아서 원숭이를 새겼나...싶기도 한데...사실은 각 조각도 마다...상징하는 교훈이 있다...
절에 가면...대웅전 외벽에 교훈을 주는 인물의 일생을 그려놓기도 하는데...비슷한 느낌이다...
정면 다섯간의 건물...지붕의 중심이...살짝 빗껴있다...
사실 이건물은...도쇼궁 치고는 수수한 편이지만...원숭이 덕에 그리고 독특한 구조 때문에 눈길을 끈다...
오른쪽 끝을 돌아가면 그쪽에도 원숭이가 새겨져 있다..
한 프레임에 다 안담겨서 쪼개서 찍었다...
하나하나 보자면....
먼곳을 바라보는 엄마 원숭이와 엄마를 바라보는 아기 원숭이..
그리고 이것이 그 유명한...3원숭이...
나쁜것은 듣지도, 말하지도, 보지도 말라...
는 교훈이라고...
이 원숭이는 독립을 꿈꾼다고 하는데...무슨말인지 모르겠다...하아...
영문설명에 따르면 야망에 찬 올려봄...정도인데...
Boys be ambitious의 일본판인가?
절망한 원숭이와 그를 도닥이는 원숭이...그리고 모르겠는 원숭이....
상사병에 빠진 원숭이란다...
부부는 인생의 파도를 함께 헤쳐나가야 한다는 의미..
이건 먼곳을 바라보는 어미 원숭이....라는데...사실 영문해설을 그대로 해석하면...
기대하는 어머니..첫장면으로 돌아간다...라는 설명이다..하아...
걍 짐작해보건데....
임신한 원숭이가 아닐까 싶다...첫 이미지가 어미원숭이와 새끼원숭이니까...
아마도...어미가 되기를 기다리는 원숭이라는 의미인듯...
대략 아래 영문 해설이 붙어있다...
사실 영문설명 읽으면 더 혼란스러울지도 모르겠다...하하...
심오한 의미를 다 이해하기는 어렵지만...표정이 자못 익살스럽기도 하고....인상적인 건물이다...
앞에는 이렇게...천원내고...뭘 뽑을수 있게 해놨다...포춘쿠키 같은건가?
그 건너편에도...이렇게 화려한 건물이 있다...
자세히 보면...
금장....코끼리 장식....뭔가 태국느낌이다...
코끼리 위에 용까지...
불교+태국+일본 느낌이랄까?
하아....벅차다....그럼 다음 으로 궈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