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_may_dream 2017. 12. 21. 23:43

벌써- 막달이다...

하하..

지난주 병원에 다녀왔는데...이제부터는 매주 병원에 가야 한다...


뱃속의 우리는 하루에도 몇번씩 존재감을 드러내고-

배꼽이 배보다 높이 치솟아 오르고 있으며

몸무게는 이미 80을 돌파했다...

그래서인지...족저근막염은 더 심해졌고...

배 가운데...내가 제일 걱정했던 임신선이 생겼고...(배의 피부가 늘어나는 한계에 다다르면 생긴다고 한다..)

그와중에 다행스럽게도...아직 뱃살이 트지는 않았다...

임신정보 안내 어플에서는 이제부터는 언제 아이가 나와도 놀라울게 없다는 정보를 주고 있다...

남편은 이제 자동차 커버를 씌우지 않겠다고 했다...비상시에 빠르게 이동해야 할테니...


지난 토요일 정기검진에서도 열심히 노는 우리를 보았으나...

여전히 얼굴은 보여주지 않았고..

양수량이 적어져...5이하로 내려가면 유도분만을 해야한다고 하셨다..

하하 안되는데....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

화장실이 귀찮고 뭐고...


제발 이번 2주를 잘 넘기고..

다음달에 만나자 우리야..


새해 만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