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싶다는 써니를 뒤로한체~
가방만 풀어두고 나와-
호텔로비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카오산 로드에 도착!!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우산이 있으니까 괜찮았다 ㅎ
여러 노점을 지나쳐 마침내 팟타이 한접시를 사기 위해 섰다.
넓적한 사각면에 새우랑 계란을 넣어서 볶아볶아주시는 아주머니~
완성!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 맞은편 바에 그대로 들고 입장-
칵테일을 한잔 시키고 기다리고 있다-
바만 보고 있으면 이태원 같기도 하고..ㅋㅋ
외국인들 짱 많았다-
웬 미친 노랑머리 여자가 시끄럽게 떠드는데
여기 찍히신 흑형이 '너 목소리 커서 다들 쳐다보잖아. 목소리 낮춰-' 라고 타일르셨다-
형- 멋지당~ ㅋ
칵테일 기다리며 셀카질-
졸려서 눈풀림-ㅋ
이것이 바로- 카오산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카오산의 마가리따~
그냥 그랬다. 알코올이 넘 쎘어- ㅋ
그리고 결정적으로 컵 입구에 뭍은 소금- ㅠ
팟타이가 마침 무척 짰다. 해산물하고 계란을 볶아놓은거라 짰던 듯-
근데 마가리따 잔에 소금이 뭍어 있어서 난 더 짰다-
ㅠ ㅠ 메뉴선정 실패!!
칵테일 기다릴때 시도한 숱한 셀카질..ㅋㅋ
연주는 바나나 밀크- 그러니까 그냥 얼음 들어간 바나나 우유를 먹으며 만족스러워 했다-
음 그래 그냥 밍밍하고 바나나맛나는 우유였다- 괜춘- 짠 팟타이랑 먹기에는 더더욱-
이 밖에도 돌아나오면서 파인애플 한봉지랑, 닭꼬치 한개 사먹으면서 나왔다-
카오산의 상인들은 외국녀성들을 상대로 이쁘다는 수작을 부린다-
우리가 닭꼬치를 사먹은 상점 아저씨랑, 호텔로 돌아올떄 타고온 택시 기사가 그랬다.
그러나 그렇다고 바가지 쓰거나, 비싸게 주고 살 필요는 없다-
단호하게 깎아라-
가기전에 여러 여행책을 보면서 택시나 툭툭이를 탈때- 바가지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까봐 맘졸이면서
택시 타지 말아야겠다 했다-
그러나- 더운 나라에서 택시안의 에어콘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른다-
그러니까 흥정을 잘해야 한다-
특히- 한국사람임을 살짝 숨기면 더 쉽다-
중국사람이라고 해라..한국사람이라고 하면, 호구로 아는것 같다는 것이
내가 여행하면서 장사꾼과 운송수단 운영자들을 접하면 든 느낌이었다.
그리고 가격이 너무 비싸면 단호하게 접고 이동해라-
택시는 언제든지 오고, 외국인에게 바가지 씌우지 않는 친절한 아저씨도 있으니까..ㅎ
여기까지- 출발부터 카오산 까지..첫날일정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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