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_2014

20140925-20140927]제주도에서 사온것들-

you_may_dream 2014. 10. 19. 19:31

[20140925-20140927]제주도에서 사온것들-


비행기 출발시간을 30분 남기고 공항 도착!

흐아- 부랴부랴 수속을 마치고...뱅기에 올랐다...

역시 아시아나...명불허전 아시아나....올때도 35분 연착했다...

아 진짜 맨날 그럼...


해가 뉘엿뉘엿-



제주도에서 이것저것 사먹었는데...

음...일단 대부분은 각각의 여행기 속에 있고...

그 밖에 남은 것들...모음이다...


1. 셋째날 차귀도 배낚시 마치고 사먹은 오징어...

좀 질기더라...작년에 제주 해안도로에서 사먹은게 더 맛있다...

그래도 그냥저냥 먹을만 하다...

1마리 3천원 4마리 만원



2. 존맛- 제주파이

이건 정말 멋모르고 샀었던 것인데...

아 너무 맛있더라...펑리수 감귤판이라고 생각하면 딱이다!

올래시장에서 4개들이 4,500원 주고 샀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1개당 700-750원 정도에 가격형성이 되어있다...

맛은 대략 똑같다...내가 인터넷으로도 또 사먹어봤즤-

손쉽게 살수 있다면 완전 맨날맨날 살듯- 맛있다 이거!!!


제주도에서 사람들에게 나눠줄 기념품을 꼭 사가지고 오고 싶다면...

감귤 초콜릿 / 크런치 이제 그만-

(작년에 사온 크런치 아직도 남아있다...하아...)

감귤파이로 하기를......



3. 감귤 유과

이건 어떤님이 샀길래 샀었다...

유과의 맛은 알고 있지만...

안쪽의 노랑 과자가 나는 새콤달콤같은 쫀득한 것일 거라고 상상했다...

그러나 아님...

걍 유과임...

기대없이 먹으면 먹을만 하다..

귤향 가득하길 원하면 좀 실망한다..

큰거 1봉에 6,000원 주고 샀음.


현지 돌아다니면서 먹으려고 했었는데...현지에서는 맛만보고 망했다고 생각했고..

집에와서 티비보면서 톡톡 부러뜨려 먹는 맛이 좋더라능....



4. 우도 땅콩...

이것도...모 블로거님이...엄청 맛있었다고 한봉지만 산거 후회했다고 했는데

아니아니 그냥 땅콩이다..

그것도 아주 작은...까먹기 힘든....

내입맛에는 그냥 고창땅콩 볶은것이 최고다...

이건 다시 안살듯....



5. 조생귤~

귤- 귤- 제주도는 역시 귤-

이건 맛있었다-

역시...제주도는 귤이지..

구매 직후부터 내내 차에서 심심하면 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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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에 엄마랑 다니면서 워낙 이거사먹고 저거사먹고..

주전부리 계속 달고 다닌지라...

그것도 먹는 족족 엄청 다 맛있었던 지라....

이번에 좀 그때만큼 많이 못먹어서 아쉬운 느낌 있었지만...

그래도 제주 소주도 먹고 제주고기도 먹고...

이것저것 잘먹고...

제주 파이라는 신기원을 열게 되었으니....

만족이닷-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