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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Tokyo]20150516_닛코로 1일투어 출발-

you_may_dream 2016. 1. 1. 20:18

도쿄 도착 둘째날인 2015.05.16 토요일 아침. 

전날 늦게까지 회식 & 2차까지 이어진 관계로...

가려고 고민하던 닛코에 갈까말까- 이불속에서 5분간 고민했다. 

왕복 다섯시간 & 늦잠자고 싶은 욕망 -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역시 가보는게 후회가 없겠다 싶어, 6시 48분에 일어나서....씻고 7시 25분 호텔조식(파인애플만- ㅎㅎ)을 먹고 나섰다. 

숙소인 아카사카미츠키역에서 아사쿠사까지 지하철요금이 200엔-


아사쿠사 토부역으로 가던길...간만에 반가운 똥건물-

여전히 귀엽다. 

아침 8시를 넘어서자...빗물이 한두방울씩 투둑 떨어지기 시작한다. 



기차역에 도착하니 8시 15분-

관광안내소같은 티켓판메소에서 4520엔을 주고 올닛코패스를 샀다. 왕복 기차표 & 현지 버스 요금이 포함되어 있어(올닛코패스용 버스 무한 이용 가능-)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느낌이랄까? 실제로도 버스 타고 내릴때 많이 써먹었다. ㅎㅎㅎㅎ

기차는 1회 왕복 밖에 못하지만, 이티켓자체가 구매일로부터 4일간 유효하기 때문에

닛코에서 숙박하려는 계획이 있다면 갱장히 실용적일 것이리라...

물론 난 아니지만..ㅎㅎ




도쿄에서 닛코로 떠나는 열차는 1시간에 1대꼴로 있고, 그중에서도 5번 6번 칸에 타야지만 닛코까지 갈수 있다. 

둘쨰날은 1일 인터넷 무제한 서비스를 신청한지라...여러 블로거님들의 후기를 읽으며 도움 받을 수 있었다...


기차역에 도착한 시간이 이미 8시 15분......8시 10분 열차를 놓쳤다...

하- 할수 없지... 관광안내소 언니를 괴롭혀 자세한 설명하고 안내도를 받은 뒤..

한시간뒤 9시 10분 표를 끊고...

아침먹으러 갔다...룰루~


가는길에 미니스톱에서 목이말라 생수를 샀다. 108엔- 외국 생수 먹고싶었는데 없더라........그냥 일본산 먹었다...ㅠ ㅠ


밥나오기 전에 물한병 사고, 모스버거 기다리면서 코스안내서를 살펴보았다. 


모스버거....

걍 가볍게 햄버거나 먹자 하고 갔는데...

하- 너무 맛있었음...빵도 맛있고...모닝세트라 가격도 390엔-

야무지게 다 먹고 화장실까지 갔다가....기차타러 갔다....



기차는 아사쿠사토부역과 닛코쪽을 왕복하는 열차라..

아사쿠사 토부역이 종점이자 출발역이었다. 

열차가 도착하고...반대편 승강장으로 승객들이 내리고는...청소요원들이 투입되서...

아주 짧은시간동안 빠르고 신속하게 청소를 했다. ...

그리고 드디어 승차 시작-


9시 10분 열차가 출발했다. 

앉아서 앞에 테이블도 펴보고 하다가...이내 잠들었는데...





중간중간 깨어보니 기차길 옆 논밭 풍경이 정겹다. 

360도 어디를 둘러봐도 도회적인 도쿄와는 다르게 시골 풍경은 우리네와 별반 다르지 않아보였다.

내가 지금 어디 여행가는구나 싶은 실감이 나면서..설레기 시작했다...



드디어 2시간여 기차를 타고 오전 11시 20분쯤 되어...토부닛코 역에 도착-

반갑다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