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veryday Rainy, Taiwan

타이완 : 3일차_ 타이페이101타워1

you_may_dream 2013. 12. 13. 12:41

타이완 : 3일차 _ 타이페이 101 타워~


아...난 사실...

여행지에서 현대적 건물을 보는걸 별로 안좋아한다..

오다이바도 그냥 보통이었고...쇼핑몰도 별로다...

마카오 나올때 실내에서 도르레인가? 배타는거 나오는데...

그거 왜 하나 싶기도 하고...

여튼 별로다...


그래서...여행책에서 101타워를 보면서 

육삼빌딩이나 남산타워 같겠구나...싶었다...

최근에 남산타워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상업적 느낌이 물씬나는것이...2007년?정도에 비해서 아주 구리다...

이따 다시 추가 서술 하겠다...



엄이 101타워 가자고 할때도...그냥 그래...이러고 말았다....

그런데...

타이페이101타워는 너무 좋았다...

너무너무너무너무..무지무지무지무지...


사실 영화같은데서 많이봐서 그런가...

외관을 실물로 접할때..오...이건가?? 하는 묘한 설렘이 생긴다..

지하철역에서 버스를 타고...

101타워 도착!



으아~~~~ 높다...

8을 좋아하는 중국사람들...8개의 꽃송이가 겹쳐진 듯한 외관이라는데

그다지 그런 감흥은 없고 우오~~~ 신기하다..정도?



우리가 간날은 일요일이었는데...

조명색이 요일별로 바뀐다고 한다...

그래서 요일이 기억안날때는 얘를 보면 안다는데....

요일이 기억 안날일도 없을뿐더러...

7개 색상을 요일별로 외우는게 귀찮을듯...ㅎㅎㅎ




저녁 간식 먹으면서 보니까...

요렇게 하트조명이 들어오는 건물이 있었다...이게 101 타워 야경의 핵심인데...김빠지니까 이따가...ㅎㅎ


간식 다 먹고...이제 슬슬 출발해 볼까?






이 건물앞에 .... 빨간색 LOVE 탑인가? 조형물인가...가 있는데..

만인의 포토존이지만 우린 건너뛰었다..

여튼 그 옆의 문으로 들어와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리면...(몇층인지 기억이 ㅠ ㅠ)

이렇게 긴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요걸 타고 올라가주면 된다..

오른쪽에 전망대 매표소로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다....



드디어 티켓을 끊고...한컷!!

비용은 성인 500원(한국돈으로 20000원이지만....남산타워 입장료도 만원이 넘는데...이정도야 비싸지 않다...)

아래 것은 엄의 것인데...

엄은...30세 미만이라...공항 인포에서 할인되는 똥글뱅이를 받았다...

나는 늙어서 못받고 ㅠ ㅠ

가만 보면 표 디자인도 좀 다르다...ㅎㅎ 귀엽다..





입장 줄을 서면....남산타워처럼....사진을 찍어준다...

그사진은 올라가는 동안 이렇게 멀티비전으로 합성되어 나오고...

그 사진은....


89층의 전망대에 내리면...살수 있다...

사진찍을때 이 설명을 해주길래....내가 무료냐고 물어보니까....

직원이 웃으면서 한국사람이냐고 했다....


나중에 생각하니까 엄청 웃겼다...

나 단지...무료인지 아닌지만 물어봤는데...어떻게 이걸 듣고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보지?

한국사람들 공짜 좋아 합니까? ㅎㅎㅎㅎ

그래서 우리는 사지 않고....

이렇게...


디카로 찍어왔다...

나의 재치란~ ㅎㅎㅎ





나올떄 보니까...건물 외관에 글씨가 움직인다...

읭? 뭐라고?


택시에서 폰으로 찍다보니 흔들렸지만...

JUST DO IT

한자 버전도 나오고 있었으나

기억이 안나므로 생략한다...

의미는 같은 내용이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