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북경이야기

UCCA_1

you_may_dream 2008. 10. 3. 01:24

 

798에 도착해 첫번째로 들른 미술관은 UCCA!

벨기에인 부부가 만들었다고 했다...

798은 이렇게 차츰 공장 단지에서 하나씩 하나씩 갤러리로 변모해갔다. 

 

입구에 위치한 매점..쇼파 가운데 앉은 사람이 우리 언니다^^

 

언니가 앉아있던 쇼파에 앉아 찍은 구도..왼쪽의 입구로 들어선 사람들은 가운데 있는 옷으로 만들어진 타이어모양 구조물을 보고있다

오른쪽 벽에 그려진 그림이 바로 798에 UCCA를 설립한 벨기에인 부부이다

 

입구왼쪽의 그림...화면조정도 떠오르면서 정신이 없지만,

왠지 재미난 그림이어서 자꾸 눈길이 갔다...발랄하다..^^

 

 

 UCCA 매점의 기념품들...

 그림이 소재인 공책도 있고 귀여운 부직포 소재의 가방도 있고..

 내가 관념적으로 생각했던 공산주의 국가 중국의 이미지와는 다른....

 그저 우리와 비슷한 정서의 기념품점 같은 느낌..

 중국적인 특색은 없었다는게..더 충격적인...뭐 그런...매점이었다...

전시장 입구의 모습...이 문으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꺾어가며 첫 관람 시작! 이다!!

 

오른쪽으로 꺾자마자 벽에 위치한 전시품...

칠판에는 온갖상표와 상징이 적혀있다...

나이키와 맥도날드, 코카콜라같은..자본주의 미국의 상품명이 두드러진다는게 특징이랄까?ㅋ

중국에서 이런걸 본다는게 색달랐다..

 

 설치미술작품...저 가운데 하얀 홀의 계단이 칠판사진 다음에 바로 있어서 들어왔다..촬영금지였으나..

 몰래 찍었다..너무 재미나서 두번이나 봤다...

 비디오 아트라는건 매력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무척 흥미로왔다..

 

 긴길을 지나 나가는 길은 미끄럼틀이었다...

 후후~

 즐거운 작품이다..

 밖에서 본 모습...

 구불구불 높고 낮은 길을 지나서 가게 된다..

 

 비디오아트 오른쪽에 보이는 벽 구조물...

 앞에서 보면 작은 용이지만..

 앞쪽에서는 찍을수가 없었다...감시요원이 많아서...나는 가끔 혼나가며 찍곤했다...ㅋ

 벽면에 전시된 사진...노아의 방주를 흉내낸 그림인 듯 하지만...

 합성 사진이다..

 가까이에서 보면 표정하나하나가 살아있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른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