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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Okinawa]20150904_무작정 간다 오키나와-

you_may_dream 2016. 5. 15. 20:43

9/4일 금요일...

이날은...창립기념일이었다...

황금연휴~

룰루!!!

그래서 급- 상무님의 주도로 오키나와로 가게 되었다...

하핫-

난 여행책 하나 샀을 뿐이다..

가장 가난할때 떠나서...

ㅎㅎㅎㅎ 거지였다...


피치항공-으로 가서 왕복 15만원정도?

나름 싸게 갔다..히힛-

** 피치항공 - 피치못할때만 탄다고 하는 말도 있지만...나쁘지 않다...

그러나 짐이 많고 좌석 지정미리 하고 싶고, 기내에서 이것저것 먹고 싶다면....그냥 다른 항공 이용해라...

피치항공은 1인당 딱 2개의 가방만 허용하며, 10Kg 초과시 별도 운임을 받는다...

공항에 들어가서 이륙시간 기다리면서 놀고 있는데..

잉? 뭐야 이건?



왕과 왕세자. 공주까지..행차중-


외국인 관광객들 보고있나?

무리해서 셀카 찍어보았다..

세자부부랑- 힛-



이날이 바로 피치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 취항날이었다...

허헛-

이런 우연이-

취항식 한다고 대기시간이 20분 늘어났다...



뱅기 참 이쁘닥


자리잡고 앉아서 신났다..

상무님 친구분 손에는 취항 기념 선물인 슬리퍼가-


기내에서 먹으려고하는 모든것이 유료다...

물부터 시작해서...

일단 고타베 밤 앙금 하고 말차, 주스를 두개 시켰다...

음...그냥 그냥 다 먹을만 했다...주스병도 귀엽고..

주스 맛났다...






비행기에서 내려보니..석양이 예뻤다...

 

아 이쁘닥-


오키나와는....

1879년 일본에 편입되기 전까지는 류큐왕국이라는 별도의 나라였다...

떠나기전 잠시 현대의 역사를 공부하다 보니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와 비슷한 슬픈역사가 있어서 마냥 편한마음으로 놀다올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풍광이 아름다워서...잊혀졌다...그 무거운 마음이..


제주의 하늘도 이렇게 해지는 때가 아름다운데...

여기도 그렇구나-

덥고 습한 공기에도 하늘은 상쾌하기만 했다...



공항 확장이 아직 진행되는 중이라...입국심사장이..

이렇게 간이 시설로 되어 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빠져나오니..

취항선의 도착을 환영하는 행사가 있었다...

와~

마스코트의 품에 안겨 한 컷-


아하하하하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