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veryday Rainy, Taiwan

공항에서 숙소로 데려다준- 리무진 버스~

you_may_dream 2013. 7. 21. 02:02

 타이완 공항에 도착하여, 무사히 수하물을 찾고~

입국 수속을 마쳤다...

비행기 안에서 썼어야 하는데,

승무원이 종이를 내밀며 뭐라뭐라하는 못알아 듣겠어서...그냥 됐다고 했다...

그때 마침 화면에 면세품 광고가 나오길래, 나는 국내 항공기처럼 물건 파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입국서류 쓰란 거였는데...

하여간 여기서 시간을 꽤 잡아먹고...

 

 

숙소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타러 이동했다...

이때 타이완 공항 내부에는...

페인트 냄새같기도 하고....뭔가 엄청 몸에 안좋을 듯한 코를 찌르는 냄새가 진동했다....

 

으으~ 빨리나가자~는 심경으로...

버스타러 나왔는데...

이러느라...공항에서 와이파이 아이디 받는다는걸 깜빡했다..

 

(tip 2 : 타이페이 공항에서 와이파이 아이디를 받아두면,

대만내 어디에서건 와이파이를 무료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깜빡했다 ㅠ ㅠ

이것이 고궁박물원에서 코스를 꼬이게한 불행의 씨앗이었다 ㅠ)

 

(tip 3 : 대만은 한국 미국과 함께

초고속 통신망 건설이 잘 되어있는 국가중 하나이다.

속도면에서 한국과 거의 다를바 없는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공항 자동문을 빠져나오는 순간 훅~ 밀려오는 더운공기와 습기...

아....정말.......따뜻한 남쪽..섬나라에 왔구나...

라는 느낌이 온몸으로, 호흡마다 다가온다!

 

버스야 빨리 와라...

 

 

사실 우리에게는...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여행사에서 보내준 공항가는 리무진 버스 탑승권...

(내일여행 금까기를 이용하였다....항공권이 늦게와서...깜짝놀랐으나...

그래도 많은것을 지원해주었다..후후후~)

왕복은 아니고 1회 뿐이었으나, 비용 절감이 되었다.

(탑승비용은 타이완 돈으로 150달러,우리돈으로 6천원 정도 한다)

 

 

 

 

 

타이페이시의 난징동루역으로가는...

에버그린(장록어쩌구였는데...)버스 탑승장이다..

여기서 우리는, 한국에서 여행차 이곳에 온 한국인 모녀를 보았다...

엄마와의 여행이라...

부럽기도하고....한편 엄마의 폭풍 잔소리...를 떠올리며 딸 되는 처자를 우러러 보았다...

 

(난징동루역은 난징동루, 혹은 난징똥루 어떻게 발음해도....알아들어주신다...대만사람들이...

다른 건 책에있는것과 똑같이 읽어도 못알아들으셨다...ㅠ)

 

 

 

버스는 짐을 싣기 위한 공간이 넉넉해야 하므로, 차체가 2층 버스처럼 높았다...(외부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다..음..)

버스 실내는 대강 이런 분위기...

그냥...깔끔하고 좋았다...

한국 일반 관광버스보다는 좋고, 우등버스보다는 조금 못하다..

 

 

 

[bonus]

 

 요건....버스타고 타이페이시내를 지나다 목격한 교회간판...

(십자가가 있으니 교회겠지...싶다는...)

특이하게도 복합상가 건물에 저렇게 있다...

한국의 교회들은....

규모가 작지 않은이상 단독 건물인 경우가 많은데....

타이페이에는 이런 교회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