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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에 가다2_여왕의 머리(Queen's Head)와 사진찍기!

you_may_dream 2013. 7. 21. 22:28

 예류에 가다2_여왕의 머리(Queen's Head)와 사진찍기!

 

 

인파를 따라 줄을 서서 멀리 여왕의 머리를 바라보았다.

이집트 여왕중에서도 미모가 제일이라는

네페르티티 여왕의 옆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퀸스헤드라고 불리는 이 암석은....

 역시나 예류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흐린 날씨에도 줄을 서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의 행렬에 우리도 섞여 순서를 기다렸다.

 

사실 관광지에서 남들다하는 빤한 짓은 그닥 하고싶지 않다는 주의이건만...

여왕의 머리를 받치고 있는

목이 해마다 얇아지고 있다고 하여...

부러지기전에 꼭 기념사진을 남기리라....는 일념으로...

뛰어들었다..

다양한 관광객들~

측면에서도 찍고 전면에서도 찍고~

 

 

엄이 지대로 찍은 퀸스헤드...

 

음...화사하게 잘 나왔군....

 

 

다음은...흐린날씨를 실감할 수 있는 나의 사진....

 

 

초점을 다시한번 잡아보는데....

뒤의 관광객이 너무 생생하게 나와버렸다...

아오...ㅎㅎㅎ

 

 

 

 

 굴하지 않고...한번 더....

왠지 모르지만...

배경 하늘이 흐리니, 뭔가 고뇌에 찬 듯이 보이기도 하고...

사람처럼 보여서 그런지...

감정을 잔뜩 이입하면서 보게되는...

그런 문화재였다...

 

 

 

그럼 이제 함께 기념 촬영해볼까?

 

1. 여왕처럼 찍어보기

초점 실패...ㅠ

날씨처럼 우수에 찬 표정을 지어 줬어야 하는데...

관광지에서 첫 기념 사진이라..

마냥 설레서...

생각없이 웃으며 턱을 내밀고 말았다 ㅠ ㅠ

그래도 ㅎㅎ 나름 재미있으니까 패스~

 

 2. 남들처럼 포토존 모드로~

 

짜리몽땅한 신체가 부각되지만, 표정이 발랄하므로 마음에드는 사진...후후후....

엄이 특별히 두장이나 찍어주었다...

짜식~

(이제보니 가방 신발 옷 선글라스...제각기 따로국밥이고만...ㅎㅎㅎㅎ)